2022년 회고록
두비니
·2022. 12. 25. 05:55
2022.12.25
시간 참 빠르다....
매년 회고록을 남기는게 나중에 보는 재미가 있어 올해도 쓰려고 한다.
올해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.
오랫동안 하고싶어했던 대외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, 코로나도 풀려 각종 축제와 행사들에도 참가하였다.
그리고 무엇보다 교환학생에 합격하여 독일에서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.
심지어 이 글은 놀러와서 부다페스트에서 쓰고있는중...ㅋㅋㅋㅋ
올해 학업적으로 보았을 때 그렇게 큰 성과가 있지는 않았다. 애초에 시간투자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.
물론 연구, 수상, 발표, 해외활동 등등 활동을 안한건 아니지만, (어 뭐야 막상 써보니까 꽤 많을지도?)
CTF를 한다거나 버그바운티를 하는 등의 활동이 없어 안타까운 것 같다.
그래도 2022년은 좋은 의미로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.
해외에서 생활한다는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걸 느끼게 해준다.
당연히 힘든 부분도 있지만, 내가 이 나이에 학생 신분으로 유럽에서 체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.
특히 이 곳의 학생들을 보면서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, 방식을 보는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.
이 감정들, 배운 점들을 다 간직하면서 살아야지
작년 회고록을 보면서 올해 회고록을 쓰니 계획한대로 실행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ㅎ
2023년은 큰 계획없이 학교만 열심히 다닐 것 같다.
특히 욕심을 부리고 싶은게 있다면 바운티를 조금 하고싶다는 점?
여기 와서도 조금씩 꾸준히 하고는 있는데, 제대로 하고있다고는 할 수 없어서ㅎㅎ
어떻게 글을 끝내야 할 지 모르겠다,,
Frohe Weihnachten und ein glückliches Neues Jahr! Lol
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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